드림널스 문제를 풀 때 지문부터 읽는 게 아니라, 문제가 무엇을 요구하는지 핵심 키워드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미국은 다양한 인종·언어·문화적 배경을 가진 환자들이 공존하는 사회인 만큼, 선입견 없이 환자를 바라보고 성 정체성이나 호칭(대명사)에 대해서도 직접 질문하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언어 장벽이 있거나 이민자, 난민 환자라 하더라도 의료 불균형을 최소화하려는 간호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도 다시 한 번 느꼈고요.
학부 때 배운 개념을 기반으로 더 심화된 내용을 배우다 보니 신선하면서도 쉽지는 않았지만, 그럴수록 강의를 듣고 바로 개념을 정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는 걸 체감했습니다.
또 한국에서 간호할 때조차 치료적 의사소통을 충분히 하고 있었는지 스스로 돌아보게 되었고, 환자의 말을 끝까지 듣고 요구를 존중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다시 느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환자의 감정을 과소평가하거나 섣부른 안심·조언을 주는 것이 치료적 의사소통이 아니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치료적 의사소통이란 정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환자가 스스로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곁에서 지지해주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의학용어를 영어로 정확히 이해하고 기억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걸 절실히 느꼈습니다. 단어를 모르면 문제 자체가 풀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기본 용어 학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 강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