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n disease 파트에서 psoriasis 중재 문제.
“햇빛을 피해야 한다” 선지 틀린 거라고 강의에서 분명 들었거든요.
심지어 강의안에 watch out으로 대놓고 나와 있었음…
근데 또 막상 문제 풀 때는
“아니… 햇빛이 피부에 좋을 리가 없잖아?”
이 생각이 먼저 들어서 결국 그걸 고름.
강조까지 해놨는데도요.
진짜 사람 뇌가 무섭다…
정답은 오히려 햇빛(적절한 UV exposure)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거였고,
햇빛이 안 좋은 건 화상이나 특정 피부 손상 상황이지
psoriasis는 아니었는데 괜히 제 감으로 판단했다가 틀렸어요.
이게 진짜 문제인 듯.
강의에서 분명 배운 건데
“느낌상 아닌 것 같은데?” 이러면서 제 생각을 끼워 넣음.
아무래도 강의를 한 번 더 들어야 할 것 같아요.
들을 때는 진짜 이해되거든요.
“아 맞지 맞지~” 하면서 끄덕끄덕.
근데 문제로 나오면 갑자기 다 낯설어짐.
대놓고 병명이나 전형적인 증상 나오면 괜찮은데
조금만 꼬아서 나오면 바로 흔들려요.
예를 들어
Fat embolism → Dyspnea, AMS, petechiae
이렇게 세트로 외웠는데
보기에서 하나만 슬쩍 바꿔 놓으면 갑자기 헷갈림.
결국 내가 ‘암기’만 했지
상황 연결 연습은 덜 한 것 같다는 느낌.
이제는
“이게 왜 정답인지”까지 생각하면서 다시 봐야 할 듯.
이번 주 공부 후 느낀 점
이제 2주밖에 안 남았다는 게
진짜 안 믿긴다.
시간은 이렇게 빨리 가는데
왜 머릿속에는 남은 게 없는 것 같지…
문제 풀 때마다
“나 이거 배운 건데?”
“아 이거 들었는데?”
이 말만 반복 중.
괜히 불안해진다.
근데 또 가만히 생각해보면
아예 모르는 건 아니고
정리가 덜 된 상태인 것 같기도 하고.
일단 3월까지는 무조건 간다.
안 되면 4월까지라도 간다.
진짜 이번엔 붙어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