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병 N년차... 쳇바퀴 같은 삶에 변화를 주고자 드림널스 엔클렉스 강의를 수강하기로 했다. NCLEX를 공부하고 접수하고 실제로 시험을 쳐보고 합격을 하던 불합격을 하던 그 일대기를 이 블로그에 적어보고자 한다.
솔직히 처음 강의를 들을 때는 어찌 보면 당연한 내용이라고 생각하고 점수를 그냥 먹는 강의라고 생각했으나 실제로 문제를 풀어보니 은근 헷갈렸다. 다음은 내가 제일 헷갈렸던 Power of Attorney와 가족의 결정 권한에 대한 문제이다.
📌 문제 요약
말기 암 환자가 응급실에 실려 왔고, 무반응 상태이며 호흡곤란이 있다. 환자의 친구가 Power of Attorney(Health care proxy)이며 DNR을 결정하겠다고 한다. 이후 배우자가 도착해 “Full code를 하라"라고 요구한다.
이때 간호사의 적절한 행동은?
① 배우자의 요청을 따르고 코드 시작
② 환자에게 누구를 더 신뢰하는지 묻는다
③ Power of attorney인 친구에게 치료 방향을 확인한다
④ 친구와 배우자가 합의할 때까지 소생술을 시행한다
나는 처음에 ①번이 맞는 것처럼 느껴졌다.
“배우자면 당연히 가족이고, 법적으로도 우선 아니야?”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실제 임상에서도 배우자가 가장 가까운 보호자인 경우가 많아서, 나는 무의식적으로 ‘가족 = 우선 결정권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문제는 감정이나 관계의 친밀도가 아니라, 법적으로 지정된 surrogate decision maker가 누구인지를 묻는 문제였다. 이제 이 문제의 정답을 찾아보자.
📌 선택지 제거 과정
❌ ① 배우자의 결정을 따른다
배우자라 하더라도, 환자가 생전에 공식적으로 지정한 Power of Attorney가 있다면 그 사람이 법적 의사 결정권자이다. 따라서 배우자의 요청은 법적 효력이 없다. 이 선택지는 “가족 우선”이라는 직관을 이용한 함정이었다.
❌ ② 환자에게 누구를 더 신뢰하는지 묻는다
환자는 현재 무반응 상태. 의사결정 능력(competency)이 없다. 따라서 이 선택지는 상황 자체와 맞지 않는다.
❌ ④ 합의될 때까지 소생술 시행
이 선택지는 겉보기에는 안전해 보였다. “일단 살리고 보자”는 접근. 하지만 환자가 DNR을 원했고, Power of Attorney가 그 결정을 따르겠다고 한 상황에서 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은 환자의 자율성(Autonomy) 침해가 된다.
NCLEX는 항상 “환자의 사전 의사 표현”을 최우선으로 둔다.
✅ 정답: ③ Power of attorney인 친구에게 치료 방향을 확인한다
이 문제의 핵심 Health care proxy / Power of attorney는 환자가 직접 지정한 법적 의사결정 대리인
가족(배우자 포함)보다 우선 환자의 자율성 존중이 최우선
즉, 이 상황에서 간호사는 배우자의 감정적 요구가 아니라
법적으로 지정된 대리인의 결정에 따라야 한다.
이 문제를 통해 나는 Leadership 파트가 단순 관리 문제가 아니라 윤리 + 법 + 환자 권리가 결합된 영역이라는 걸 다시 느꼈다.
또한 밑에 사진은 실제 강의를 들으며 내가 교재에 필기한 사진인데 강의에서 답만 알려주고 넘어가는 게 아니고 정답이 왜 정답이며, 오답이 왜 오답인지 선택지 하나하나를 다 설명해 주고 시험의 포인트를 잘 설명해줘서 첫 강의 수강 후 드림널스에 대해 신뢰도와 호감도가 상승하였다.(문제와 보기 내용은 저작권 문제로 블러처리 하였다)

[출처] https://blog.naver.com/stable_jjyang/224200626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