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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합격 후기

수강후기 타 사이트 듣다가 드림널스로 갈아탄 이유 (엔클렉스 강의 후기)

  • 작성자옙****
  • 작성일2026.03.02
  • 조회수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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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다른 사이트 강의를 듣다가 드림널스로 갈아타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강의 방식이 꽤 마음에 들었다.

드림널스 강의는 이론을 바로 설명하는 방식이 아니라 먼저 문제를 풀어보고 → 이론 강의를 듣고 → 마지막에 다시 문제를 풀어보는 구조로 진행된다. 처음에는 왜 문제를 먼저 풀게 하는지 궁금했는데, 막상 해보니까 어떤 내용을 집중해서 들어야 할지 감이 잡혀서 좋았다.

특히 강의 마지막에 같은 문제를 다시 풀어보는 과정이 있는데, 방금 배운 이론을 바로 적용해볼 수 있어서 자연스럽게 복습이 되는 느낌이었다. 나는 평소에 이론 강의랑 문제풀이 강의가 따로 있으면 이론만 듣고 “오늘 공부 끝!” 하고 넘어가는 스타일인데, 강의 안에 문제풀이가 같이 들어가 있으니까 공부 흐름이 끊기지 않아서 좋았다. 덕분에 강의 끝나고도 “다른 문제도 한번 풀어볼까?” 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다.

이번 주에는 Child Health 파트를 공부했다. 첫 강의가 16분짜리 다빈도 개념 강의였는데, 짧게 시작하니까 부담도 덜하고 “벌써 끝났어?” 하는 느낌이라 오히려 공부 시작하기가 편했다.

 

강의를 들으면서 정리한 내용 중 기억에 남는 것들을 간단히 정리해보면,

아동 예방접종에서는 7개월 미만 아동은 vastus lateralis에 IM 주사, 3세 이상부터는 deltoid IM 가능하다는 점을 다시 정리했다. 그리고 Tdap, HepB, PCV는 IM, MMR이나 varicella는 SQ로 투여된다는 것도 같이 복습했다.

신생아 파트에서는 출생 직후 손발이 파랗게 보이는 acrocyanosis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 기억에 남았다. 몸통 색이 정상이고 활력징후가 괜찮다면 출생 후 24~48시간 동안은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한다.

또 하나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당뇨 아동의 sick day rule이었다. 아픈 날에도 인슐린은 반드시 투여해야 하고, 혈당은 최소 4시간마다 확인해야 한다. 케톤뇨가 나타나거나 구토, 과일향 호흡, 의식저하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료진에게 연락해야 한다는 내용도 같이 정리했다.

문제풀이를 하면서 틀렸던 문제들도 몇 개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오히려 더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예방접종 문제에서는 deltoid IM이 가능한 연령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해서 틀렸다. 막연히 “좀 큰 아이부터 가능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3세부터 가능하다는 걸 확실히 정리하게 됐다.

또 신생아 문제에서는 손발이 파랗다는 상황을 보고 산소를 줘야 하나 고민했는데, SpO2가 정상이라면 굳이 산소를 줄 필요가 없다는 것도 배웠다. 몸통과 입술이 핑크색이면 정상적인 반응이라는 점이 포인트였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refeeding syndrome 설명이었다. 잘 먹지 못하던 환자가 갑자기 많이 먹게 되면 혈당이 급상승하고, 그에 따라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면서 전해질이 세포 안으로 이동하게 된다. 그래서 저칼륨, 저마그네슘, 저인산혈증이 생길 수 있다는 내용이었는데, 강사님이 “칼국수를 마구 퍼먹다”라고 외우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기억에 남았다. 이런 식으로 외우는 팁을 같이 알려주시니까 암기가 훨씬 쉬운 느낌이었다.

전체적으로 강의를 들으면서 느낀 점은 단순히 시험을 위한 암기만 하는 느낌이 아니라, 임상 예시를 같이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훨씬 잘 된다는 것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암기만 하는 공부를 힘들어하는 편인데, 연상법이나 예시를 같이 설명해주니까 기억에도 오래 남을 것 같았다.

엔클렉스 공부를 이제 막 시작했지만, 강의 방식이나 설명 스타일이 잘 맞아서 앞으로 남은 파트들도 차근차근 공부해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