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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합격 후기

수강후기 모성 진짜 싫었는데.. 이제는 최애 파트예요

  • 작성자ray***
  • 작성일2026.03.10
  • 조회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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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헷갈렸던 포인트와 배운 점

1. CST(Contraction Stress Test)가 negative이면 정상인가?

이 문제는 “CST가 negative인 경우 정상이다”라는 문장이 맞는지 틀린지 판단하는 문제였다.

처음에는 NST와 CST가 각각 어떤 검사인지 대략적으로만 알고 있었다. NST는 자극 없이 태아 심박수(FHR)를 보는 검사이고, CST는 자궁 수축이라는 스트레스를 준 상태에서 태아 반응을 보는 검사라는 정도였다. 그래서 단순하게 생각해서 스트레스를 주는 검사라면 positive가 나와야 문제가 있다는 의미 아닐까 하고 선택했었다.

하지만 강의를 듣고 개념을 정확히 정리해 보니 CST에서 정상 결과는 negative였다.

CST는 자궁 수축이 최소 3번 발생했을 때 late deceleration이 나타나는지 여부를 보는 검사이다.

  • Negative CST (정상)
    → 수축이 3번 발생했는데도 FHR 감소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

  • Positive CST (비정상)
    → 수축이 있을 때 FHR 감소가 50% 이상에서 나타나는 경우

즉, 수축이 있어도 태아 심박수가 떨어지지 않아야 정상이라는 의미였다.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나니 단순히 찍는 느낌이 아니라 이유를 알고 문제를 풀 수 있게 되었다.


2. GDM 산모는 난산 위험이 줄어든다?

이 문제는 임신성 당뇨(GDM)와 난산의 관계를 묻는 문제였다.

처음에는 GDM은 단순히 임신 중 혈당 문제이기 때문에 난산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깊이 고민하지 않고 문제를 풀었다.

하지만 정답은 반대였다.

임신성 당뇨가 있는 경우 태아가 **거대아(macrosomia)**로 태어날 가능성이 높다. 태아 체중이 커지면 자연 분만 과정에서 난산이나 분만 지연, shoulder dystocia 같은 상황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즉,
GDM → 거대아 가능성 증가 → 난산 위험 증가

이렇게 연결해서 생각해야 하는 문제였다. 단순히 질환 하나만 생각한 것이 아니라 산모 상태가 태아 크기와 분만 과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까지 연결해서 생각해야 한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


3. Placenta previa는 심한 통증을 동반한 출혈이다?

이 문제도 맞는지 틀린지 판단하는 문제였다.

전치태반은 출혈이 동반된다는 것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출혈이 있으면 통증도 심할 것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해서 틀린 선택을 했다.

하지만 전치태반의 특징은

painless vaginal bleeding

통증 없는 질 출혈이다.

반대로 헷갈리기 쉬운 질환이 **태반 조기 박리(placental abruption)**인데, 이 경우는

painful bleeding

통증을 동반한 출혈이 나타난다.

그래서 두 질환은 이렇게 구분해서 기억해야 한다.

  • Placenta previa → painless bleeding

  • Placental abruption → painful bleeding


4. Oxytocin과 산후 출혈

이 문제는 옥시토신이 산후 출혈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묻는 문제였다.

옥시토신은 자궁 수축을 촉진하는 약물이기 때문에 당연히 산후 출혈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약물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문제를 쉽게 풀었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틀린 문제였다.

옥시토신이 과도하게 사용되면 자궁에 지속적인 자극을 주면서 uterine atony 상태를 유발할 수 있다. 자궁이 제대로 수축하지 못하면 출혈이 조절되지 않게 되고 산후 출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었다.

이 문제를 통해
uterine atony → postpartum hemorrhage
그리고 이후 공부하면서
tachysystole → uterine rupture

같은 개념까지 다시 연결해서 정리할 수 있었다.


이번 주 공부 후 느낀 점

2주차 드림널스 엔클렉스 강의를 들으면서 이전에는 크게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모성 간호 파트에 대한 이해가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다.

특히 태아 순환부터 시작해서 임신, 분만 과정까지 이어지는 내용을 단순히 외워야 하는 내용이 아니라 하나의 흐름처럼 연결해서 설명해 주는 방식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단편적으로 알고 있던 내용들이 왜 그런지에 대한 기준과 근거를 함께 설명해 주기 때문에 단순 암기가 아니라 이해를 기반으로 공부할 수 있었다.

강의 중에 실제 임상 경험을 예시로 설명해 주신 부분도 기억에 많이 남았다. 단순히 시험 대비 지식이 아니라 실제 상황과 연결된 이야기로 설명해 주기 때문에 개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또 하나 좋았던 점은 앞에서 공부했던 내용과 뒤에서 배우는 내용이 연결될 때 이전에 배운 내용을 다시 상기시켜 주는 방식이었다. 이런 방식으로 공부하다 보면 내용이 점점 쌓이면서 더 효율적으로 정리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주차보다 2주차를 공부하면서 강의에 대한 신뢰가 더 생겼고, 앞으로 이어질 강의도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