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의를 들으면서 봤던 문제들을 다시 떠올리면서 정리해봤다.
최근에 출산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익숙하게 맞힌 문제들도 있었고,
강사님이 계속 강조해주신 부분은 자연스럽게 기억에 남아서
생각보다 수월하게 풀 수 있었다.
특히 옥시토신 문제는 처음엔 좀 헷갈렸었다.
자궁수축제인데 왜 산후출혈을 초래할 수 있는지 이해가 잘 안 됐는데,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아서 수축하다 보면
정작 필요한 순간에는 자궁이 힘을 못 쓰는 상태가 된다는 설명을 듣고
그제서야 바로 이해가 됐다.
이런 식으로 단순 암기가 아니라
이유까지 같이 연결해서 설명해주는 게 확실히 기억에 오래 남는 것 같다.
젖몸살 관련 내용은 개인적으로 더 와닿았다.
둘째 때까지는 크게 느끼지 못했는데
작년에 정말 심하게 겪었던 기억이 있어서
온찜질, 냉찜질, 마사지, 유축까지 다 해봤던 경험 덕분에
문제도 훨씬 쉽게 풀 수 있었다.
그때의 고생이 이런 데서 도움이 될 줄은 몰랐다.
RhoGAM shot도 강의에서 반복적으로 강조해주셔서
언제 맞는지 자연스럽게 머리에 남았다.
이렇게 계속 반복해서 짚어주는 부분은
시험 대비에도 확실히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벌써 12주 중 3주차가 끝나가는데,
처음 시작할 때는 솔직히 끝까지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더 컸다.
그런데 하루씩 강의를 듣고 쌓아가다 보니까
“이대로라면 끝까지 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강의에서 계속 동기부여도 해주시고,
챌린지 형태로 꾸준히 듣게 되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아직 갈 길은 남았지만
이 흐름만 유지하면 내년 시험도 한 번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