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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합격 후기

수강후기 다음에 비슷한 문제 풀어도 헷갈리지 않을것 같아요

  • 작성자ㅋ****
  • 작성일2026.03.20
  • 조회수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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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내분비계 파트를 공부하면서 느낀 건,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내용들도 막상 문제로 나오면 훨씬 더 깊이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었어요. 특히 DM foot 관리, 갑상선 질환, 그리고 DKA 같은 고빈도 개념들이 단순 암기 수준이 아니라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까지 연결해서 이해해야 한다는 걸 많이 느꼈습니다.

먼저 DM foot 예방은 생각보다 디테일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 단순히 발을 잘 관리해야 한다는 정도가 아니라, 따뜻한 물과 순한 비누로 씻고, 건조한 피부는 보습하되 발가락 사이에는 바르지 않아야 하고, 맨발을 피하고 꽉 끼는 옷이나 자세를 피해서 혈액순환까지 신경 써야 한다는 점까지 연결되니까 훨씬 실전적으로 느껴졌어요. 특히 작은 상처에도 OTC 약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고 의료진에게 보고해야 한다는 부분은 임상에서도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했습니다.

당뇨성 신경병증도 단순히 “감각이 떨어진다”가 아니라, 말초·자율신경·운동신경으로 나눠서 증상을 이해하니까 훨씬 정리가 잘 됐어요. 특히 stocking-glove 형태 감각 이상이나 자율신경 문제로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들이 연결되면서 왜 환자들이 다양한 합병증을 겪는지 흐름이 잡히는 느낌이었어요.

갑상선 파트에서는 hypo와 hyper를 비교해서 보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Hypothyroidism은 전체적으로 “다 떨어지는 상태”라서 피로, 추위 민감, 체중 증가, 서맥처럼 나타나고, 반대로 Hyperthyroidism은 “다 올라가는 상태”라서 불안, 더위 민감, 체중 감소, 빈맥으로 나타난다는 큰 틀을 잡으니까 훨씬 덜 헷갈렸어요.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응급 상황 구분이었어요. Hypothyroidism에서는 myxedema coma, Hyperthyroidism에서는 thyroid storm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걸 단순 증상이 아니라 “생명과 직결되는 상태”로 인지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느꼈어요. 실제로 thyroidectomy 이후 발열을 단순 수술 후 반응으로 볼 수도 있었는데, 이게 thyroid storm의 신호일 수 있다는 점은 정말 헷갈리기 쉬운 포인트였던 것 같아요.

이번 문제 풀이에서 가장 크게 배운 건 역시 DKA 우선순위였어요. 처음에는 인슐린이 가장 먼저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탈수로 인한 저혈량 상태가 더 위험하기 때문에 수액을 먼저 투여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인슐린 투여 전에 칼륨 수치를 확인해야 한다는 흐름까지 연결되면서, 단순 암기가 아니라 “치료의 순서”로 이해하게 된 게 가장 큰 수확이었습니다.

SIADH 문제도 기억에 남는데, 처음에는 개념이 헷갈렸지만 “물이 몸에 쌓이는 상태”라는 걸 기준으로 보니까 접근이 훨씬 쉬워졌어요. 그래서 수분 제한, I/O 체크, 경련 예방 같은 중재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됐고, 반대로 수액을 더 주는 선택지는 틀렸다는 걸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이번 주 강의는 “이미 아는 내용인데 왜 틀리지?”라는 고민을 많이 하게 만든 파트였어요. 그런데 그 이유가 단순 암기 때문이라는 걸 깨닫고, 이제는 개념을 흐름으로 이해하려고 하니까 문제 접근 방식 자체가 조금씩 달라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강사님이 중요한 포인트를 하나씩 짚어주면서 설명해주셔서, 다음에 비슷한 문제가 나와도 헷갈리지 않고 풀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단순히 시험 대비를 넘어서 임상에서도 바로 연결될 수 있는 공부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더 의미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