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anatomy부터 spinal cord injury, MS까지 이어지는 신경계 파트를 정리해봤다.
외과계 중환자실에서 오래 근무하면서 NS 환자를 많이 봐왔던 터라, ICP 관리나 head injury, craniotomy 같은 내용들은 익숙했는데, 그걸 엔클렉스 기준으로 다시 정리해보니까 “아, 시험에서는 이렇게 묻겠구나”라는 흐름이 보이기 시작했다.
먼저 뇌졸중 파트.
허혈성 vs 출혈성으로 나누는 건 기본이지만, 중요한 건 “의심되면 CT 먼저”라는 우선순위였다. MRI보다 CT가 먼저라는 점, 그리고 시간 싸움이라는 점은 계속 강조되는 느낌이었다.
증상은 FAST로 정리하면 깔끔했고, TIA는 금방 좋아질 수 있지만 오히려 더 위험한 신호라는 것도 다시 한번 짚었다.
허혈성 뇌졸중에서는 혈압이 제일 헷갈렸던 포인트였다.
예전에는 “고혈압이면 낮춰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뇌관류 유지 때문에 어느 정도 혈압을 허용하는 permissive HTN 개념이 중요했다.
tPA를 쓸 때만 혈압 기준이 엄격해진다는 점까지 같이 구분해서 봐야 한다는 게 핵심이었다.
출혈성 뇌졸중과 동맥류는 관리 방향이 확실히 달랐다.
혈압 조절, 재출혈 예방, 그리고 자극 최소화.
특히 Valsalva 같은 행동을 피해야 한다는 점이나 nimodipine으로 혈관연축을 예방한다는 부분은 시험 포인트로 계속 나올 것 같았다.
두부손상과 ICP 상승 파트는 익숙한 내용이었지만, 시험 기준으로 보니까 더 정리가 됐다.
결국 핵심은
→ 의식 수준 변화 먼저 보기
→ Cushing triad 기억하기
→ 자극 최소화 + HOB 30도 + midline 유지
이 세 가지로 정리됐다.
Epidural vs Subdural도 다시 잡았다.
Epidural은 lucid interval이 있다는 것,
Subdural은 천천히 진행된다는 것.
이 차이 하나로 문제를 푸는 느낌이었다.
수술 파트에서는 craniotomy 이후 간호가 중요했다.
LOC, 동공, V/S 같은 신경학적 사정이 중심이고, CSF leak(halo sign) 확인까지 같이 봐야 한다는 점을 다시 정리했다.
척수손상에서는 ABC가 최우선이라는 게 확실하게 잡혔다.
특히 C4, C5 레벨에서 호흡 문제가 바로 연결된다는 점은 문제 풀 때 바로 떠올릴 수 있어야겠다고 느꼈다.
log rolling이나 경추 고정도 기본 흐름으로 정리했다.
Spinal shock과 autonomic dysreflexia는 구분해서 봐야 했다.
특히 autonomic dysreflexia는 시험에서 거의 공식처럼 나오는 느낌이었다.
원인 제거 → HOB 올리기 → 필요 시 약물
이 순서를 그냥 외우는 게 아니라 “왜 그런지”까지 이해하려고 했다.
MS 파트는 치료보다는 관리가 중심이었다.
재발-완화 패턴, 에너지 보존, 낙상 예방, 환경 관리 같은 것들.
특히 피로 관리랑 체온, 감염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이 기억에 남았다.
이번 주 공부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역시 뇌졸중 환자의 혈압 관리였다.
임상에서는 혈압을 낮추는 데 집중했던 기억이 많은데,
이론으로 다시 보니까 “왜 일부러 유지하는지”가 이해됐다.
중환자실에서 했던 간호들이 그냥 오더대로 수행했던 게 아니라
다 이유가 있었던 거였구나 싶어서 연결되는 느낌이 들었다.
이번 파트는 단순히 외우는 느낌보다는
“임상 경험 + 이론이 맞물리는 느낌”이 강했던 한 주였다.
그래서 더 재밌었고, 더 기억에 남는 파트였다.
이렇게 또 한 주 정리 완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