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과정 구분
과정 카테고리
태그
검색어

수강/합격 후기

수강후기 안다고 생각했던 내용일수록 더 틀릴 수 있다

  • 작성자호호**
  • 작성일2026.04.26
  • 조회수11
  • 신고하기

이번 주는 파킨슨병 파트를 정리해봤다.
이 질환은 개인적으로도 기억이 있는 질환이라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공부하면서 내가 잘못 알고 있던 부분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예전에 가족을 통해 접했던 경험 때문에 더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다시 이론으로 정리해보니까 기억이 섞여 있었던 부분들이 많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왜 틀리게 기억했는지”까지 같이 짚으면서 정리해봤다.

파킨슨병은 도파민이 부족해서 생기는 퇴행성 신경질환이다.
기저핵에서 도파민이 줄어들면서 운동을 억제하는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되고, 그 결과로 떨림, 강직, 느린 움직임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인 증상은
가만히 있을 때 떨리는 resting tremor,
톱니바퀴처럼 움직이는 cogwheel rigidity,
움직임이 느려지는 bradykinesia,
그리고 구부정한 자세와 짧은 보폭으로 걷는 gait 변화였다.

진행될수록 균형이 떨어지면서 낙상 위험이 높아지고, 연하 기능이 저하되면서 흡인 위험도 같이 증가한다는 점이 중요했다.

간호에서는 결국 안전이 핵심이었다.
낙상 예방 환경을 만들고, 보행 시 보조를 해주고,
연하 상태를 확인하면서 식이를 조절하고,
충분한 수분과 섬유소 섭취로 변비를 예방하는 것까지 연결해서 생각해야 했다.

이번에 가장 헷갈렸던 부분은 “인지 기능”이었다.
나는 신경계 질환이니까 당연히 인지 저하가 동반된다고 생각했는데,
파킨슨 자체는 운동 기능 문제이지 인지 기능 자체가 핵심 문제는 아니라는 점을 다시 정리하게 됐다.
물론 고령 환자에서는 다른 질환이 같이 있어서 헷갈릴 수 있다는 것도 같이 이해됐다.

치료에서는 Carbidopa/Levodopa가 핵심이었다.
부족한 도파민을 보충해주는 약이지만, 중요한 건 “증상 완화”이지 “질병 진행을 늦추는 약은 아니다”라는 점이었다.
이 부분을 이번에 확실하게 정리했다.

약물 관련해서도 중요한 포인트가 많았다.
갑자기 중단하면 신경이완제 악성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임의로 끊으면 안 되고,
기립성 저혈압 때문에 낙상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도 같이 봐야 했다.
또 소변이나 땀 색이 변할 수 있다는 것도 환자 교육에서 중요한 부분이었다.

문제 풀이에서도 내가 헷갈렸던 부분이 그대로 드러났다.
나는 levodopa/carbidopa가 도파민을 올려주니까 병 진행도 늦출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진행 자체를 막는 약이 아니라 증상 조절 약이라는 점이 핵심이었다.

그리고 약을 식사와 함께 복용하는 것도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
낙상 예방을 위해 환경을 정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간호라는 점까지 다시 정리할 수 있었다.

이번 주 공부하면서 느낀 건
“안다고 생각했던 내용일수록 더 틀릴 수 있다”는 거였다.

특히 경험이 섞여 있는 경우에는 더 헷갈릴 수 있다는 걸 느꼈다.
그래서 앞으로는 익숙한 파트일수록 더 정확하게 기준을 잡고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이렇게 하나씩 다시 정리하면서
예전에 했던 경험이랑 지금 배우는 이론이 연결되는 느낌이 들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퀵배너

퀵배너이미지 퀵배너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