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격자 인터뷰 일부 미리보기
처음부터 미국 이민을 목표로 NCLEX를 준비했던 건 아니었어요.
암병동에서 근무할 당시 외국인 환자분이 여러 차례 입원하신 적이 있는데
그때 병동 선생님들의 요청으로 호주 대학 출신 차지 선생님과
제가 주로 통역을 하거나 영어로 간호 내용을 설명했던 경험이 있어요.
당시 그 차지 선생님께서는 코로나로 잠시 한국에 계셨는데, 다시 호주로 돌아가셨을 때 막연히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다고 그때부터 해외 취업을 구체적으로 계획했던 건 아니었고요.
미국 간호사 면허를 미리 취득해 두면 언젠가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 같았어요.
이왕 공부할 거라면 나이가 더 들기 전에 도전해 보자는 마음도 있었고요.
솔직히 정말 멘붕이었어요.
공부한 기간도 길고 들인 시간도 많아서 합격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거든요.
예전에 한국 간호사 국가시험을 비교적 짧은 기간 준비하고 합격했던 경험이 있어서 NCLEX에도 자신 있게 도전했는데,
막상 시험을 치러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다르더라고요.
불합격하고 나서는 '아, 내 그릇이 이 정도인가 보다' 싶을 만큼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어요.
한동안은 재시험을 생각할 여유도 없어서 공부를 잠시 내려놓았고요.
그러다 부모님께서 중요한 건 몇 번 만에 합격했느냐보다 결국 면허를 취득하는 거라고 격려해 주셨어요.
재시 끝에 합격하신 선배님의 경험을 들은 것도 큰 위로가 됐고요.
그렇게 다시 용기를 얻어 도전하게 됐어요.
처음에는 SNS 홍보를 통해 알게 됐는데,
전 직장 동료가 드림널스 초창기에 수강하고 합격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더 관심이 생겼어요.
미국 현지에서 근무 중인 선생님들 의 강의라는 점도 마음에 들었고요.
첫 시험을 준비하면서 이론을 많이 공부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걸 느꼈기 때문에,
이번에는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실제 간호 상황에 적용하는 능력을 키우고 싶었어요.
직접 수강해 보니 짧은 강의로 핵심 개념을 정리할 수 있었고,
문제은행을 풀다가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Q&A 게시판에서 질문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특히 단순히 정답을 외우기보다 왜 그 답이 정답인지 이해하면서 공부할 수 있었던 게 가장 도움이 됐어요.
무엇보다 제 학습 방식에 잘 맞았기 때문에, 저처럼 긴 강의에 부담을 느끼거나 문제풀이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첫 시험에서 불합격하고 다른 분들의 합격 후기를 정말 많이 찾아봤어요.
그런데 제가 찾아본 후기들은 대부분 한두 달, 길어도 세 달 정도 공부하고 합격했다는 이야기여서 '나만 왜 이럴까?' 싶어 많이 좌절했어요.
그러던 중 제가 불합격으로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시고, 알고 지내던 합격 선배님께서 사실 본인도 재시 끝에 합격하셨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그 이야기를 듣고 '아, 재시험을 보고 합격한 분들이 없는 게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굳이 이야기하지 않는 분들도 있구나' 싶었어요.
불합격 후기는 합격 후기에 비해 찾기가 정말 어려웠는데, 저도 다른 분의 솔직한 재도전 후기를 읽고 큰 위로를 받은 적이 있어요.
그래서 언젠가 합격하면 제 경험도 꼭 공유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세상에는 정말 똑똑하고 공부도 잘하시는 선생님들이 많잖아요.
저도 그런 분들의 후기를 보면서 스스로를 비교하고 조급해했던 적이 있어요.
그런데 사람마다 공부하는 환경도 다르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이나 속도도 다르더라고요.
저 역시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결국 제 속도로 공부를 이어갔어요.
남들과 비교하기보다 자신만의 속도로, 묵묵히 꾸준히 공부하셨으면 좋겠어요.
재도전에는 시간도 비용도 들지만, 정말 원하는 일이라면 자신을 믿고 다시 한번 용기를 내보셨으면 좋겠습니다.